이번에 Rae Lakes 백패킹을 갔을때 이곳이 곰들이 출몰하는 지역이다 보니 베어 스프레이를 구입해야 할까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일단 가격이 비싸고 크기와 무게가 상당하다 보니 1g도 민감한 백패킹시 휴대가 부담이 많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리셔치를 많이해보니 사실 경험많은 전문산악인 분들도 그리즐리 베어가 나오는 북부 캘리포니아 지역을제외하고는 베어 스프레이를 쓸 기회가 거의 없었고 10년 또는 20년 동안계속 휴대만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블랙 베어를 만났을 때 대처법을 잘 유지하면 크게 위험한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무거운 베어 스프레이를 계속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는 좀더 주의를 기울이며 산행을 하기를 추천하더군요.
아래 링크의 유튜버 분이 추천하는 Halt2 Dog Repellent Spray를 이번 백패킹때 휴대했는데 크기도 가볍고 안에 구성품도 실제 베어 스프레이와 같아 믿음이 갔습니다. 혹시 곰들이 많이 나오는 곳으로 산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Halt 스프레이를 구입하셔서 저처럼 마음의 안정을 얻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