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산타에고에 많은 캠핑과 백패킹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싸고 저렴한 백패킹 텐트가 어디 없을까 서치하던중 눈에 띄는 몇가지를 발견하여 이렇게 추천할까 합니다. 이하 내용은 인터넷 서치를 통한 제 주관적인 생각이며 백패킹과 캠핑 두곳에서 적절히 사용할수 있는 저렴한 제품 선정에 집중하였습니다. 300불 이상으로 가면 백패킹 전문 Ultralight 텐트 구매가 가능하지만 말씀드렸듯이 그 단계로 가기전에 저렴한 비용에 트라이를 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1) ALPS Mountaineering Lynx 1-Person Tent ($95 from Amazon, Target and Walmart)
장점. 일단 이 텐트는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백패킹 텐트입니다. 리뷰도 훌륭하고 가격도 95불로 저렴한데가 제품의 퀄리트가 높아 입문용으로 적당합니다. 무게도 4 lbs 1 oz (1.8kg)로 고가의 제품처럼 2~3파운드 정도는 아니지만 메고 올라갈수 있는 정도는 됩니다. 방수도 잘되고 3 season이라고 광고는 하지만 3.5 season 정도되는 보온력을 자랑하기 때문에 늦가을이나 이른 봄에도 사용가능합니다.
단점. 덥습니다. 디자인과 메쉬 재질로 인해 통풍이 않되며 많은 하이커들이 답답함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과도하게 디자인된 높이로 인해 바람이 불땐 전체가 흔들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바닥에 까는 footprint를 별매하긴 하지만 그 가격이 26불로 비싸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의 저렴한 제품을 추천합니다.
2) REI Co-op Passage 1 Tent with Footprint ($139 from REI)
장점. 우리의 친구 REI 제품입니다. 고객 서비스나 환불, 교환으로는 상대할 업체가 없을정도로 좋습니다. 중저가 제품 군인 Co-op 계열 제품으로 기본적인 퀄리티는 수준 이상입니다. 내구성, 활용도 기본 재질등 모든 것들이 $300불 이상 되는 텐트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이며 특히 기본 Footprint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2인용 텐트로 159불에 업그레이드 가능하며 REI Co-op Backpacking Bundle 로 구매하시면 60불싸게 침낭과 슬리핑 패드를 한꺼번에 구매할수 있습니다.
단점. 무겁습니다. 4 lbs 10oz (2.1kg)으로 백패킹시에는 가지고 올라가는데 부담이 될수 있습니다. Rain Fly혼자 독립적으로 설치할수 없으며 Rain fly + Footprint Only콤보의 조합은 불가합니다.
https://www.rei.com/product/168431/rei-co-op-passage-1-tent-with-footprint
3) Kelty Late Start 1 Person ($139 from Amazon)
장점. 기본적인 성능 가격 재질 모두 준수한 텐트입니다. 넓은 vestibule를 가지고 있어서 수납하기 편하다고 합니다. 3 lbs 12 oz ( 1.7 kg) 으로 가장 가볍고 설치가 쉽고 빠른게 장점입니다. 2인용 텐트가 $159 불에 이용 가능하며 무게 차이도 1lb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커플끼리 백패킹을 하실 분들은 좋은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단점. Rainfly 재질이 너무 두꺼워서 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footprint 별도 구매로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아 그리고 디자이너가 여기 회사 안티인것처럼 보이네요 ㅎㅎ
일단 저의 개인적인 픽은 두번째 REI Co-op Passage 1 입니다. 날씨가 좋은 샌디에고에서 특히 사막 캠핑을 고려한다면 환기가 잘되는 시원한 텐트가 우선순위 같습니다. 고산지대의 서늘한 지역에서의 보온은 침낭이나 재킷등으로 커버가 가능하구요. 혹시라도 더 좋은 텐트나 서로 공유하고싶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아래 덧글로 적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생각입니다. 처음부터 300불 이상 제품을 구입하여 중복 투자를 줄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