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PCT 관련 정보를 찾는 재미에 푹 빠져 삽니다. PCT란 Pacific Crest Trail 의 약자로 샌디에고의 멕시코 국경에서 시작해서 워싱턴의 캐나다 국경까지 이어진 2,650 miles 의 미국 3대 트레일중에 하나입니다. 도전기간은 대략 4달에서 5달정도 걸리고 2월에 신청을 하실수 있고 4월이나 5월에 출발을 합니다.
유튜브에 많은 분들이 자신의 도전 경험을 비디오로 제작해서 올려놓았는데요. 그 중에서 재미있게 본 유튜브 채널 3개를 소개할까 합니다. 아주 유명하신 분들 채널보다는 좀더 우리 주변에서 편히 볼수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선정을 하였습니다. 심심하실때 한편씩 보시면 이것저것 많은 정보를 얻으실수 있어요.
1) 느린걸음
https://www.youtube.com/c/느린걸음
젊은 부부의 PCT 도전기입니다. 둘이 티격태격하면서도 꾿꾿이 트레일을 완주하는걸 보면 감동이 있어요. 둘다 착하고 순수해 보여서 보는내내 미소 지으며 보았습니다.
2) HRC on PCT
https://www.youtube.com/channel/UCU9KrAXkAqhjlkK9h3I5exw/featured
선생님과 학생의 여성 3분으로 구성된 도전기입니다. 한분은 결국 중간에 포기 했지만 나머지 두분의 여정을 끝까지 볼수 있습니다. 나이드신 분의 카리스마가 대단하네요 ^^
3) 슝슝 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WOM3dxEzUt4ilCg8E9d2Mw/about
엘에이에 사시던 남자분인데 혼자서 완주를 해내는 영상입니다.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도전기가 아닐까 싶고 공감을 많이 하면서 봤었네요. 반년을 혼자 걸으면서 느끼는 감정을 담담하게 담아내서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각 트레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도 얻을수 있어서 좋았네요.
'느림걸음' 무지 재미있게봤어요~~ ㅋㅋㅋ